2023 경기 공익활동가 선언
“경기 시민사회의 역동성, 새로운 연대로 만들어갑시다”
오늘의 우리는 사회․경제적 변화와 위기에 직면하여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다. 전지구적 기후변화는 위험의 징후를 넘어 기후위기로 다가왔으며, 일본 해양오염수 방류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는 더 큰 양극화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출생․고령화, 묻지마 폭행, 협치(거버넌스)와 인권의 후퇴는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함을 약화시켰고 나와 우리, 그리고 공동체에 더 큰 위기로 다가왔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시민사회활동가와 공익단체들이 활동하는 경기지역의 시민사회는 한국사회 변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활동하는 지역과 영역은 다르지만, 현실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으로 연대의 힘을 모아 현실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타개해야 할 역할이 주어져 있다.
따라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연대단체들은 ‘2023 경기 공익활동가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활동을 성찰하고 다시금 연대의 가치를 담아 우리 앞에 직면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전국 시민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기후위기, 양극화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지역 시민사회가 선도적이고 주도적으로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경기도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활동 증진에 적극 노력한다.
하나, 경기지역의 시민사회와 공익단체들은 앞으로 새로운 연대와 소통을 통해 공동의 중요 현안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
2023년 10월 11일
2023 경기 공익활동가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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