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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쯤 강화 기행에 동행한 역사학자가 말하길” 역사 공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로 강화도 역사를 공부하면 대한민국 근현대사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는 농담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란 의미이겠지요.

동학의 숨결을 따라 걸었던 공주 기행에 이어 강화-교동도 기행의 주제는 ”민초들의 삶은 계속된다"로 정해봤습니다.

고려, 조선시대 외부 세력의 침략에 맞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 했던 여러 산성과 진지들, 한국전쟁과 분단 그로 인해 실향민이 된 사람들의 삶을 걷고, 보고, 들으며 오늘날의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복잡한 문제를 어떤 시선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역사 속 삶의 이야기도 듣고
서해 바다와 갯벌, 푸른 자연환경도 느끼고
특별한 지역 음식도 맛보며
길동무들과 떠나는 기행에 함께 하시죠!

강화도와 교동도로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기행>

ㅇ 일시: 2023년 7월 1일(토) 9시~18시

ㅇ 대상: 기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ㅇ 장소: - 강화(외규장각, 성공회성당, 고인돌 유적, 등)

               - 교동(대룡시장, 망향대, 등)

ㅇ 참가비: 3만원(식비, 입장료, 간식비 등 일체)

ㅇ 문의: 010-7600-삼9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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