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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좌우 정치권이 미움을 받고, 우파가 득세하는 이유는 뭘까요? 세계적으로 보면 전통적인 진보/좌파 정부가 집권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신흥 극우정부의 집권이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정부의 집권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전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었던 파시즘 또한 대중들의 '아래로부터의' 지지로 탄생한 정부였습니다.

파시즘 운동의 역사와 현재 극우운동을 비교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직면한 민주주의의 위기의 내용을 고민하고 혐오와 차별, 진영화를 넘어 어떤 정치질서를 꿈꿔야 할지 모색해 봅니다.

강좌 일정

날짜

주제

11.7

역사 속 파시즘 운동

원조 파시스트였던 무솔리니도 히틀러도 처음에는 선거에서 호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두어 해만에 무섭게 성장했으며, 약간의 폭력을 곁들여 장기 집권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이런 상황이 재현될 수 있을까요? 극우 운동의 팽창을 부추기는 사회적 힘이 무엇인지 역사를 통해 알아봅니다.

11.14

권위주의 독재와 파시즘

"파쇼 정권 물러가라!" 한때 한국 사회에서도 사용되던 구호였으나 다시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지난 날 겪었던 권위주의 독재는 과연 파시스트 독재였을까요? 파시스트 독재는 아래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습니다. 사회 다양한 계층의 지지를 받는 파시스트 독재가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역사적 사례를 보며 생각해봅니다.

11.21

극우 운동의 새로운 시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와 이른바 '대안우파' 운동은, '아래로부터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모처럼의 극우 운동이었습니다. 한국에도 트럼프의 집권 과정을 연구하고 따라하려는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극우 운동은 기존의 보수 세력과 어떻게 다를까요? 혐오와 차별을 내세우는 움직임이 조직화, 세력화 되는 것을 막을 방법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강사 소개

김태권만화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한국 사회에 있는 각종 차별의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 해결 방법은 솔직히 아직 잘 모릅니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시대>,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등의 만화책과 <에라스뮈스와 친구들>, <불편한 미술관> 등 글이 많은 책을 썼습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3. 11. 7. ~ 11. 21. 화요일 오후 730~ 930, 3

장 소 : 온라인 zoom

참가비 : 50,000(20대 청년 25,000)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할인: 참여연대 10,000원 이상 후원회원 30%(중복할인 안됨)
청년배움을 응원하기 위해 20대 청년 50%, 아카데미느티나무 10% 15% 쿠폰(클릭)
수강 신청/취소, 결제 신청/취소, 환불 안내 등 자세한 내용(클릭)을 꼭 확인하세요.

신청링크 : https://academy.peoplepower21.org/courses/41560/?utm_source=civilnet&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20231101_%EA%B7%B9%EC%9A%B0%EB%8A%94%EC%96%B4%EB%96%BB%EA%B2%8C%EC%84%B1%EA%B3%B5%ED%95%98%EB%8A%94%EA%B0%80&utm_content=%EA%B0%80%EC%9D%84&utm_term=communication


신청기간 ~ 2023.11.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