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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라는 노랫말이 부쩍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눈은 글과 영상을 따라 바쁘게 움직이지만 말은 실종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금기시되고, 심지어 사회적 매너로 자리잡았지요.
말, 대화는 왜 실종되었을까요? 한마디로 ‘선을 넘지마라’는 경고인데, 문제는 서로 상처를 주고받게 될까 과도하게 우려해서 자기 검열을 하게 되거나 대화를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의견을 나누는 대화가 가족끼리는 피곤하고, 사회적 관계에는 위험한 일이 된 셈입니다.
하지만 공동체에 대한 대화가 사라진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 이 강좌의 모든 회차는 토론과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대화의 장을 복원해 선을 넘는 대화, 승패 없는 토론, 존중과 경청의 원칙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분을 모십니다!
- 정답 없는 문제를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
- 입으로는 ‘올바른 답’을 말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이러면 나빠?’를 되뇌이는 분
- 사회적으로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토론하고 싶은 분
-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면서도 타인의 의견에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는 분
- 합리적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기를 원하는 분
- 터놓고 이야기해보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던 분
- 기회는 있었지만, 원만한 인간 관계를 위해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분
강좌 일정
날짜 | 내용 |
6.13 | 1강. ‘인간’의 권리로서의 인권에 대한 질문들 “인간 같지 않은 범죄자의 인권도 보장해야 하는 걸까요?”, “동물이나 로봇 같은 비인간을 제외하고, 인간만이 특별하게 인권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요?” 인권이라는 개념은 익숙한 것 같지만 언제나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인간의 권리를 둘러싼 토론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무엇인지, 모든 인간은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가지는지 철학적으로 접근해봅니다. |
6.20 | 2강. ‘권리’로서 인권에 대한 질문들 “외국인의 인권은 그 나라 정부가 책임지면 안되나요?”, “교권은 권한, 권리, 인권 중 무엇일까요?” 인간은 국적과 성별, 직업과 관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권리의 모습은 어느 법의 적용을 받는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자연권으로서의 인권, 국제법으로서의 인권, 헌법에 따른 기본권, 그리고 법률에 기초한 권리와 권한과의 관계에 대해 토론함으로서 인권 개념의 복잡성을 이해해봅니다. |
6.27 | 3강. 권리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들 “모든 인권은 똑같이 중요한가요?”, “소수의 인권을 위해 다수의 사회적 이익을 희생해야 하나요?” 인권의 개념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환경/인터넷 접근권도 인권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다양한 인권간의 충돌, 인권과 다른 사회적 가치와 충돌할 경우 어떤 결정이 더 옳은가에 대해 얘기해봅니다. |
7.4 | 4강. 인권의 보편성과 상대성에 대한 질문들 “이슬람 여성이 히잡을 쓰는건 인권 침해인가요?”, “사회 통념에 부합하지 않는 소수의 문화, 권리도 인권인가요?” 인권은 다양한 사회, 문화, 종교 및 신념 체계 내에서 다르게 해석되기도 합니다. 인권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갈등의 원인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
강사 소개
송경호 정답 없는 문제를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권, 민주주의,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인권과 세계시민주의>, <민주주의론>, <현대정치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수업이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매번 새로운 수업 운영 방식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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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라는 노랫말이 부쩍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눈은 글과 영상을 따라 바쁘게 움직이지만 말은 실종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금기시되고, 심지어 사회적 매너로 자리잡았지요.
말, 대화는 왜 실종되었을까요? 한마디로 ‘선을 넘지마라’는 경고인데, 문제는 서로 상처를 주고받게 될까 과도하게 우려해서 자기 검열을 하게 되거나 대화를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의견을 나누는 대화가 가족끼리는 피곤하고, 사회적 관계에는 위험한 일이 된 셈입니다.
하지만 공동체에 대한 대화가 사라진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 이 강좌의 모든 회차는 토론과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대화의 장을 복원해 선을 넘는 대화, 승패 없는 토론, 존중과 경청의 원칙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분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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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내용
6.13
1강. ‘인간’의 권리로서의 인권에 대한 질문들
“인간 같지 않은 범죄자의 인권도 보장해야 하는 걸까요?”, “동물이나 로봇 같은 비인간을 제외하고, 인간만이 특별하게 인권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요?” 인권이라는 개념은 익숙한 것 같지만 언제나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인간의 권리를 둘러싼 토론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무엇인지, 모든 인간은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가지는지 철학적으로 접근해봅니다.
6.20
2강. ‘권리’로서 인권에 대한 질문들
“외국인의 인권은 그 나라 정부가 책임지면 안되나요?”, “교권은 권한, 권리, 인권 중 무엇일까요?” 인간은 국적과 성별, 직업과 관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권리의 모습은 어느 법의 적용을 받는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자연권으로서의 인권, 국제법으로서의 인권, 헌법에 따른 기본권, 그리고 법률에 기초한 권리와 권한과의 관계에 대해 토론함으로서 인권 개념의 복잡성을 이해해봅니다.
6.27
3강. 권리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들
“모든 인권은 똑같이 중요한가요?”, “소수의 인권을 위해 다수의 사회적 이익을 희생해야 하나요?” 인권의 개념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환경/인터넷 접근권도 인권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다양한 인권간의 충돌, 인권과 다른 사회적 가치와 충돌할 경우 어떤 결정이 더 옳은가에 대해 얘기해봅니다.
7.4
4강. 인권의 보편성과 상대성에 대한 질문들
“이슬람 여성이 히잡을 쓰는건 인권 침해인가요?”, “사회 통념에 부합하지 않는 소수의 문화, 권리도 인권인가요?” 인권은 다양한 사회, 문화, 종교 및 신념 체계 내에서 다르게 해석되기도 합니다. 인권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갈등의 원인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강사 소개
송경호 정답 없는 문제를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권, 민주주의,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인권과 세계시민주의>, <민주주의론>, <현대정치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수업이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매번 새로운 수업 운영 방식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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