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한 눈에 스터디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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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민주주의 탐험대는요
- '민주주의 탐험대'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제도를 공부하는 스터디예요.
- 학습성: 높음 (한 권의 책을 4회에 걸쳐 보다 깊이 읽어 보아요. 이론적 이해와 실질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 커뮤니티성: 중간 (커뮤니티 자체가 목적인 모임은 아니지만, 스터디를 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 참여자 부담: 낮음 (참여자가 발제를 준비하거나, 책 외 자료를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시즌마다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토의, 토론을 진행 해요.
- 이번 시즌2는 '화폐민주주의'가 주제예요.
#화폐 #금융 #대안경제 #금융권력
[후기] 성찰과성장 학습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통해 성장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해요." "귀한 학습공동체" |
[주제] 이번 시즌은 화폐민주주의를 공부해요
- 읽을 책: 『화폐의 비밀』
- 프랑스에서 화폐개혁운동을 하는 '제라르 푸셰'가 집필하고, 화폐민주주의연대의 김준강, 서익진 님이 번역하신 책이에요.
- 이번 시즌에서는 역자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했어요.
- 책을 읽으며 더 깊이 알고 싶은 것, 책 외의 비하인드까지 역자 김준강 선생님과 나눠봐요!
[방식] 회차마다 이렇게 진행돼요
- 일정
- [1차] OT: 8월 19일(월) 19:30 ~ 21:30
- [2차] 첫 번째 읽기: 9월 2일(월) 19:30 ~ 21:30
- [3차] 두 번째 읽기: 9월 23일(월) 19:30 ~ 21:30
- [4차] 역자와의 만남: 10월 7일(월) 19:30 ~ 21:30
- 회차별 내용
- 1차 모임에서는 친해지기, 기대하는 점, 화폐에 대한 기본 이해 등 OT를 진행해요.
- 2, 3차 모임에서는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요.
- 4차 모임에서는 역자 김준강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요.
- 역자 김준강
경남 창원시에 살고 있다.
한때 서울 관악구 신림7동 달동네 낙골(난곡동)에서 빈민운동을 했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경제사회학을 공부했다.
농촌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산합포구 진전면으로 귀촌하여 농촌체험마을사업 사무장으로 일했다.
현재 화폐민주주의연대(#)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참가] 함께하는 방법
도서 관련 안내
- 『화폐의 비밀』은 절판된 책입니다.
- 도서관에서 빌리셔도 되고, 본 단체를 통해 구입하셔도 됩니다.
- 구입하실 경우, 참가비와 별도로 15,000원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준비: 4권)
[배경] 스터디 기획 배경에 대해 더 궁금하신가요?
저자인 제라르 푸셰는 원래 자유와 비폭력, 보편적 권리를 옹호하면서 예술활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화폐 창조와 분배 매커니즘이 근본 원인임을 알게되면서 화폐 전문가가 되었어요.
책은 지금의 화폐제도가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키고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중립적으로만 보이는 화폐가 어떻게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가난한 이들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것일까요? 4회에 걸쳐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이를 확인해보려 합니다.
고용없는 성장, 경제위기, 불평등 악화 …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나온 주장입니다. 이 주장을 반대하기 위해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제적 수치의 변화를 들이대며 ‘아니다’ 라고 주장하죠. 하지만 사람들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불안정하고 임금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집값과 물가를 매일 경험합니다.
이런 의문이 듭니다. 대한민국은 과거에 비해 엄청 성장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불을 넘겼습니다. (최근 일본보다 높다는 기사가 나왔죠)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나라가 꽤 잘살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인 것일까요?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우리나라 성장의 과실을 얻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노동하는 것 보다 주식 공부, 부동산 공부를 해서 투자로 몇 억 씩 버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죠. 문제는 주식과 부동산이 리스크가 크다는 것입니다. 정보를 남들보다 빠르게 습득하지 못하면 투자한 모든 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또,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특히 불평등 악화에 기여합니다.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이 벌 수 있는 시장이죠.
이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사회라고 배웠는데, 이제 아닌가 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다 화폐가 눈에 띄었습니다. 불평등은 화폐가 불평등하게 분배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죠.
문득 화폐는 어떻게 분배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중앙은행에서 돈을 만들텐데 그 돈은 어떻게 우리한테 들어오는걸까? 그 과정에서 불평등의 비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화폐의 비밀』은 사실 화폐 시스템이 전혀 민주적이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화폐를 공동으로 쓰는 만큼 민주적으로 분배되어야한다는 주장합니다. 화폐가 가치중립적이라고 여겼는데 민주적이지 않다니요! 이 놀라운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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