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명

2007년 3월 삼성전자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던 황유미 씨 등 삼성 직원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사회적 논란으로 대두되었음. 황유미씨 사망 후 부친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유족급여를 신청했으나 산업재해로 인정되지 않고 급여지급도 거절되면서 이를 계기로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별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발족되었음.

반올림은 삼성반도체 근로자들의 피해에 대해 삼성의 사과와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삼성 측은 반도체 공장의 근무환경이 백혈병 발병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음.

2011년 서울행정법원에서 황유미 씨 사망에 대해 처음으로 산업재해을 인정하였고, 2018년 11월 삼성전자는 반올림(대책우)와의 중재협약을 맺고 반도체,LCD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등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치료중이거나 사망한 당사자와 가족에게 대표이사의 공식사과 및 합당한 보상 ,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