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있었지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민주노총경기본부와 6.15경기본부가 주축이 되어 2008년부터 통일의 관문인 임진각에서 <희망찬 통일세상 달려보자 개성까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기통일마라톤대회를 진행하였다. 1회와 2회는 민주노총경기본부 차원에서 진행하던 것을 2008년 3회부터는 6.15경기본부, 경인일보와 함께 진행하였다. 마라톤 코스는 6.15km, 10km, 하프가 있었고 상금은 6.15km 남여, 10km 남여, 하프 남여 그리고 가장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단체에게 주는 단체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12년까지 진행되고 종료가 된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임진각에서 개성까지 왕복하는 마라톤대회를 하겠다는 의도였으나 남북관계의 오랜 경색으로 이 사업이 지속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