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명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은 1974년 지역간 고등학교 수준의 차이를 완화하기 위한 시행한 제도로 1969년에 시행된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도의 후속조치임.

경기도는 1979년 수원을 시작으로 1981년 성남, 2002년 성남(분당), 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 부천, 고양 지역까지 5개 학군 8개시에서 확대 시행되었음. 2009년 당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고교평준화를 3대 핵심공약으로 삼고 계획수립과 법 개정 요구 등을 시작하는 한편, 경기고교평준화시민연대가 발족되어 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의 고교평준화 확대 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음.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무산되었던 고교평준화는 2012년 '경기도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동의안'이 가결됨으로써 2013년 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용인 지역이 추가되어 경기도내 9개 학군 12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하게 됨.

현재까지 화성·오산, 평택, 김포 등의 지역에서는 고교평준화을 위한 설명회·서명 및 청원 운동 등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2025년부터 경기도 전역에 고교평준화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