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명

수원촛불은 2008년 5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서깊은 인권 운동 겸 문화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음. 한가지 주제나 사회 안건 혹은 수원시의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며, 한국 사회 전체의 사회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음.

2008년에는 당시 가장 큰 이슈였던 한미FTA와 공기업 선진화에 대해 다루며 토론회와 문화제를 함께 진행하였으며, 2009년에는 무상급식 운동을 지지하고 서명 운동을 진행하였음. 2009년 6월에는 쌍용자동차 파업을 지지하며 문화제를 진행하였음. 꾸준한 공론화와 시민운동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당해 12월 10일에 인권단체연석회의와 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 등 인권단체로부터 인권소금상을 수여받기도 하였음. 그 이후에도 수원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으며, 조중동방송 특혜 의혹 사건, 밀양송전탑 반대 운동 등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었음.

2014년부터는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에도 힘을 쏟았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하야 촉구 운동에 빛을 발하였음. 이 시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수원 촛불 운동에 참석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음. 박근혜가 하야한 이후에도 촛불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2017년 9월 13일에는 수원 촛불 리부트(reboot) 촛불 들기 딱 좋은 날 집회를 개최하여 MBC·KBS 파업지지 및 신고리 원전 탈핵 찬성, 세월호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하기도 하였음. 2019년부터는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운동을 주도하기도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