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명

1970년대 초 대한민국 농촌의 현대화를 위해 박정희 정부 국가정책으로 시행된 새마을가꾸기 사업은 1970년대 중반부터 도시와 공장으로 확대·전국민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되었음.

그러나 1980년초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과 제5공화국의 출범으로 인하여 새마을운동은 새마을운동중앙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주도운동으로 전환되었고, 관변운동이라는 사회적 비판속에서 침체기를 겪다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통하여 질서·친절·청결 등 3대 시민운동을 펼쳐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성과를 거두게 되었음. 이를 계기로 1990년대 국민의 무관심과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지방조직의 법인화 및 정치적 중립 명문화, IMF외환위기 당시 경제살리기운동 등 사회공익활동을 통해 제2의 새마을운동을 선언하고 <더불어사는 공동체 구현>이라는 새로운 이념적 지향을 모색하기 시작함.

2000년 이후 새마을운동은 공공정책적 사업과 저개발국가 지원사업을 통하여 대내외적으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는데 특히 국내적으로는 민간안전망 사업, 지역활력화 및 농촌살리기 사업등을 실행하여 공동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원단체인 경기도새마을운동회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새마을회로 구성, 현재 사회적 양극화와 안전망 약화에 따른 공동체 붕괴를 막고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생태계를 회복하고자 마을단위에서부터 마을공동체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함께 깨끗한 마을만들기 및 에너지전환마을만들기와 같은 <참여형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확대>, 100만포기 사랑의 김장 및 생필품나누기 및 명절맞이 새마을운동,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각종 돌보미운동 및 1%나눔운동 등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이웃돌봄 확대 및 봉사활동 내실화>,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동체활성화, 독서문화운동 정예지도자 양성 과정 등을 통한 <지역공동체 문화적 역량강화>, 재난재해발생시 구호지원과 각 종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전개, 방역활동추진을 통한 <재난재해 긴급구호활동> 등이 있음 .